이제 제법 여름이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더워지기 시작하면 입맛이 없어지기 시작하는데요~ 힐링마을 건강식단은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 식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입맛을 돋구는 상큼한 상추겉절이, 텃밭에서 자라난 싱싱한 풋고추, 감칠맛 나는 우엉조림에 죽순무침까지... 여름 입맛도 되살리는 건강한 밥상입니다.
양배추랑 호박잎쌈과 함께 먹는 사모님표 특제 소스!! 멸치젓갈로 만드신다는데... 정말 입맛 쭉쭉 당기는 마성의 감칠맛! 저 소스가 나오면 다들 평상시보다 2배 가량 양배추를 많이 드신다는데... ㅋㅋ
여름엔 호박잎쌈이죠. 사모님표 특제소스를 넣어 저렇게 싸서 한잎에 넣으면 캬~
청경채표고볶음은 요릿집 메인 요리같습니다. 청경채향과 싱싱한 표고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굽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꼬시래기초무침. 집에서도 시도해봤는데 영 맛내기가 어려운 종목. ㅠ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머윗대나물. 다듬기도 쉽지 않다는데... 여름 별미 중 하납니다. 어제 저녁 담그셨다는 깻잎장아찌도 풍미가 대단!
황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하는 복숭아. 너무 짧은 한 시절만 나오는 얄궃는 녀석. 그러나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 힐링마을에서 계절마다 제일 맛있는 과일을 먹는 것도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내사랑 오이지~ 물오이지~~^^ 온힘으로 짜내야만 알맞게 짭쪼름하고 아작아작 식감이 살아나는 여름철 별미 오이지. 넘 맛나요~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이 구해오신 방아잎으로 부친 전이 별미더라구요. 그윽한 향이 은은하게 입안가득 퍼지면서 고소한 전의 풍미가~ 츄릅! 이렇게 7월 여름 건강밥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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