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시 이 영양만점에 맛도 풍요로운 자연치유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나혼자 좋아서 치는 박수~ ^^) 오뉴월의 반찬 테마는 단연코 '죽순'이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오득오득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죽순죽순^^ 그것도 매일 다르게 양념된 다채로운 죽순무침이 안그래도 왕성한 식욕을 더더더 자극합니다. 내사랑 두릅은 맛깔스런 장아찌가 되어 있구나~ 저녁에 먹은 떡국은 왜 그리 또 맛나던지... 저녁은 좀 적게 먹어야지 하면서도 매번 실패! ㅋㅋㅋ 입소자분들께서 구례장가서 사오신 신선한 문어와 갑오징어를 숙회로 먹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같이 먹으려고 사오신 분들, 맛있게 손질하고 조리해주신 사모님과 권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여수 돌산갓김치 역시 입소자 중 한 분이 드셔보시고 맛있어서 공수해오셔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운하고 청량한 맛. 한바탕 식탁에서 갓김치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죠. 저녁에는 정말 맛있는 떡볶이 떡볶이~^^ 오늘도 저녁에 소식하긴 어렵겠습니당...ㅋㅋ 구수한 도루묵조림 국물에 밥을 적셔 먹습니다. 매끼 점심 때마다 푸른 쌈채소가 다양하게 그득 나오는데, 다른 반찬들에 밀려 소개되지 못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