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구입해서 식사를 준비하는 일도 쉽지는 않지만 되도록이면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봄부터 가을까지 매일 산에 오릅니다. 오전에는 환우분들과 힐링 산행을 하고 오후 실내 운동 시간 전까지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다시 산에 오릅니다. 봄에서 여름까지는 취나물, 두릅, 고사리와 같은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서 가을에는 송이버섯, 표고버섯과 같은 버섯들 그리고 오미자,다래, 야생감등을
채취하기 위해서 산에 오릅니다.
환우분들은 열심히 운동하고 산행하고 해독하는 일을 통해서 몸을 만들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는 다 힐링마을에 맡기고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노력합니다. 무언가를 수확해서 먹고 함께 건강해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산을 향해 올라가는 발걸음이 마냥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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