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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16일 홑잎나물된장무침 날짜 2021.04.22 20:21
글쓴이 조은정 조회 271

4.16 홑잎나물.jpg

4.16홑잎나물간장무침.jpg

홑잎나물은 화살나무의 어린잎이다. 3월말부터 나기 시작하는데 나온지 몇 

일만 지나도 억세진다. 이 때문에 '아무리 부지런한 며느리라도 세 번만 딸 

수 있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단다.

홑잎나물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퀘세틴

이 들어있다고 한다. 중국 한나라 때의 동의학사전에는 "화살나무순은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생리를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적혀 있

단다.

어리디 어린순은 생으로 무쳐먹어도 좋고 된장국을 끓여멱어도 좋다. 울 센

터의 점심 된장국은 지난 겨울에 뿌려 거두어 먹고 있는 시금치가 날마다 대

신하고 있으니 오늘은 데쳐서 된장에 무쳐내기로 한다.

화살나무 어린 순은 잘 다듬고 티를 없애서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둔다. 끓

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꼭 짜고 살살 펼쳐놓고 양념을 한다.

된장, 고추장, 집간장 그 어느 것으로 간을 해도 맛이 좋으니 그날의 식단구

성에 맞게 양념을 선택하도록 한다. 된장국을 끓이면 된장을 빼고 간을 하

고 고추장 양념의 다른 찬이 있으면 된장이나 간장의 양념을 사용하면 된다.

담백한 맛의 양념이 어울리면 집간장이나 천일염으로 간을 하기도 한다.

오늘의 홑잎나물은 된장 양념을 사용하여 간을 하였다. 양념은 단순해도 좋

다. 다진 마늘에 다진 파, 된장, 들기름, 깨소금만으로 간단히 간하여 맛과 향

이 뛰어난 봄나물의 고유의 맛을 살린다.

대개의 봄나물들 양념이 그러하다. 봄나물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과 향

을 잘 살리려면 최소한의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훌륭한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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