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서 키워내는표고버섯 수확이 한참이다.
표고버섯은 봄가을로 수확하는데 햇볕좋을 때 잘 말려두어 한 해 내내 국물
을 내거나 여러가지 요리에 이용해 먹을 수 있게 잘라서 갈무리 해둔다.
표고버섯은 막 수확해서 부드러울 때 길이대로 잘라 소금만 넣고 볶아먹어
도 맛있고 잘 말려둔 표고를 불려서 조림을 해먹어도 좋다.
깨끗이 씻어서 불린 다음 불린 물에 표고버섯을 넣고 간장과 조청, 원당을 넣
고 자글자글 잦아들 때까지 조려주다가 통마늘이나 꽈리고추 등을 넣어 조림
을 해먹어도 맛이 좋다. 다 조려지고 나서 깨소금과 참기름을 더하면 된다.
오늘 점심은 주말의 일품식으로 제공되는데 막 수확한 표고버섯을 이용하
여 덮밥을 하였다.
표고버섯은 잘 씻어서 갓이 다치지 않도록 물기를 꽉 짜고 길이대로 자른
다. 여러가지 곁들이는 채소를 썰어서 함께 볶아주다가 소금과 간장으로 간
을 하고 다진 마늘을 더한다. 현미찹쌀로 점도를 주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더
하여 밥과 함께 낸다.
힐링마을 점심 일품식 메뉴는 오분도 흑미밥에 표고버섯 덮밥소스, 배추김
치, 무김치, 시래기 된장국, 오렌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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