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난다.
서리태, 백태, 강낭콩, 완두콩, 쥐눈이콩 등등 그 어느 것으로 콩조림을 하여
도 맛이 있다.
오늘은 아침식단의 단백질 요리로 두 가지 콩을 섞어 조림을 하였다.
먼저 서리태는 두 시간여 미지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어 콩을 부드럽
게 해서 준비한다.
완두콩은 껍질을 까고 물에 씻어서 그대로 준비하면 된다.
서리태와 완두콩은 무르는 시간이 다르므로 각각 따로 조리한다.
먼저 서리태는 자작하게 물을 붓고 약간의 간장과 원당으로 간을 하여 부르
르 끓으면 중약불로 불을 줄여 조림물이 잦아들 때까지 서서히 졸여준다.
완두콩은 처음부터 물을 많이 잡으면 쉬이 물러터지므로 물을 약간만 잡고
이 역시 간장과 원당으로 간을 하여 서리태와 같은 방법으로 조려주면 된다.
둘다 간이 잘 배고 조림물이 다하여졌으면 혼합하여 섞어주고 조청을 더해
서 윤기를 더해주고 완성접시에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