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트를 이용하여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어도 좋을 때이기도 하다.
비트의 붉은색은 베타인이라는 항산화 성분에서 오는데 이 베타인의 항산
화 효과는 토마토의 8배나 된다고 한다. 베타인은 세포손상을 억제하여 폐암
과 폐렴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체내의 각종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제철일 때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많이 섭취하면 좋다.
평상시에도 비트를 이용하여 샐러드를 많이 내곤하는데 비트는 익히지 않
은 생채로는 위에 부담을 줘서 많이 섭취하긴 힘들다.
비트는 흙을 잘 씻어내고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기 알맞게 넙적넙적하게 썰어
준다. 두께도 좀 두껍게 하여야 식감이 좋다.
냄비에 준비한 비트를 담고 자작자작하게 물을 붓고 분량의 간장, 원당을 넣
고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부르르 끓으면 불을 중약불로 하여 조림물이 잦아
들 때까지 조려준다. 어느 정도 조려지면 조청을 조금 넣어 윤기를 더하고
불을 끄고 상에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