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메뉴에 종종 나오는 곁들임 찬으로 피클이 나온다.
저녁메뉴가 죽이나 스프, 해독쥬스 등과 함께 찐고구마나 감자, 옥수수, 통밀
빵 등인데 이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간단하게 먹기 좋아서 자주 내고 있다.
양배추나 오이, 당근,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셀러리, 당근,연근 등등의 단단
한 채소로 다양한 피클을 만드는데 이번에 담근 피클은 무와 비트를 이용한
피클이다.
매번 담글 때마다 그때그때 모양도 다양하게 써는데 이번엔 길쭉하게 썰어
보았다. 비트는 무와 동량을 넣기 보다 한 1/10정도의 양을 넣어야 빛깔이 너
무 진하지 않고 좋다. 빛깔과 아무 상관이 없으면 넣는 양도 사실 아무 상관
없다.
피클 절임물을 끓이는데 물과 현미식초,원당, 소금의 비율을 3 : 1 : 3/4 :
1/5 로 하고 피클링 스파이스를 조금 넣으면 향미가 증가해서 좋다.
절임물을 끓여서 거품은 걷고 뜨거울 때 준비해둔 무와 비트에 부었다가 한
김 식으면 실온에 하루 두고 냉장고에 차갑게 식힌 후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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