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각기 다르게 심었던 상추를 솎아서 애상추를 걷어들였다.
물에 잘 씻어서 겉절이를 해먹으면 상큼하고 씁쓰레한 맛에 더위에 지친 여
름의 입맛을 돋울 수 있다.
한 바구니 씻어둔 상추는 물기를 잘 제하고 함께 곁들일 채소를 썰어둔다. 곁
들일 채소로는 약간의 양파와 각색 파프리카이다.
쪽파를 쏭쏭 썰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다진 파와 다진 마늘, 멸치액젓, 현미
식초, 매실액,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장을 준비하고 상에
내기 직전에 곁들일 채소와 함께 살살 버무려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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