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식단에 올랐던 단백질 요리로 황태포꽈리고추볶음을 소개하고자 한다.
황태는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번 이상 반복해 노랗게 변한 북어를 말한다. 명태의 제철은 1월, 2월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황태포는 깨끗이 다듬어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물에 헹구워 둔다. 꽈리고추도 잘 세척해서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곁들일 채소로 당근과 양파를 채썰어둔다.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데 양념장에는 집간장, 매실액, 청주,조청,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물,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분량대로 넣고 잘 섞어둔다. 달구워진 팬에 들기름과 유채유를 넉넉히 두르고 꽈리고추와 곁들일 채소를 먼전 볶다가 황태포를 넣고 기름이 돌도록 볶아준다.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간이 배도록 잘 섞어주고 잘 익으면 물을 끄고 참기름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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