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요리는 아침 식단에 올라가는 두부요리 중에 하나이다.
삼일 동안 울 센터도 연휴인데 365일 포스팅할 것을 스스로 약속하였기에 오
늘을 포함한 삼일 동안 지난 1,2월간 사진만 찍어놓고 올리지 못했던 레시피
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잘게 으깨어 볼에 담고 간이 될 정
도의 집간장,약간의 원당,참기름을 넣고 잘 버무려둔다.
곁들일 채소로 표고버섯, 당근, 양파 등은 조그만 큐브 모양으로 잘라 두고
쪽파도 다져놓는다.
계란은 두부 한 모에 대략 4개에서 5개 정도의 계란을 풀어 소금과 청주를 넣
고 잘 저어둔다.
달구워진 팬에 쪽파를 뺀 채소들을 기름을 넣고 볶는다. 어느 정도 기름이 돌
고 익게되면 간한 두부를 넣고 구수한 맛이 나도록 잠깐 볶아준다. 어느 정
도 익으면 계란물을 붓고 잘 섞이도록 저어가며 익혀주다가 불을 줄이고 다
져둔 쪽파를 위에 뿌린 뒤 뚜껑을 닫고 약한불에서 뭉근히 익혀준다. 두부에
서 물기를 안짰기 때문에 그 수분이 배어나와 따로 물을 붓지 않아도 잘 익
힐 수 있다. 팬에 잘 들러붙지도 않아서 접시에 그대로 옮겨담기도 쉽다.
담백한 맛의 이 두부계란찜은 하기도 간편하고 맛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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