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식단에서 두부는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러다보니 힐링마을 센터에서도 거의 매일 두부 요리를 낸다. 두부 스크램블은 계란 스크램블에 착안된 요리이다. 우선 달구워진 후라이팬에 으깬 두부와 조금의 유채유를 넣고 중약불에서 수 분이 다 날라가고 구운 색깔이 나도록 시간을 들여 볶아준다. 그래야 콩의 구 수한 맛과 불향을 느낄 수있다. 볶아낸 두부는 잠시 팬에서 덜어 내놓고 그 팬에 현미유를 다시 두르고 방울 토마토, 각색의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등의 채소를 조그맣게 깍뚝썰어 소 금, 후추로 밑간하면서 볶아준다.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볶아둔 두부를 넣고 약간의 원당과 간장으로 간을 한 후,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불을 끈다. 수분을 날리고 오래 볶아 구수한 맛이 더해진 두부와 달큰한 채소가 어우러 져 좋은 밥반찬이 될 뿐 아니라 간단히 먹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통밀 식빵과 곁들여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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