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점심식단에 제공된 일품식 요리이다.
채수에 멸치와 디포리,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국물을 만들어놓고 짬봉에 들어
갈 여러가지 채소를 준비한다.
웍이 달구워지면 유채유에 마늘과 다진파를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타지 않
도록 볶아 향미를 내주다가 육수를 붓는다. 배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죽
순 등의 채소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통밀로 반죽하여 한 시간 정도 숙성시
킨 수제비 반죽을 떼어서 넣어준다.
수제비가 다 익으면 애호박과 청경채, 숙주나물, 굴, 대파 들을 넣어 부르르
끓여준다. 간은 멸채액젓과 국간장, 소금 등으로 간해준다.
배추김치,무김치,흑미밥, 배 등과 함께 제공된 휴일 점심 일품식 한차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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