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사이트맵 contact us
음식이야기
자연밥상 레시피
건강음식 정보
빠르고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Home >자연밥상 >자연밥상 레시피
제목 메주를 만들어 보아요. 날짜 2022.01.14 20:56
글쓴이 관리자 조회 552

겨울이 찾아 올 무렵 메주를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국산재래종 콩을 구입해서 잘 고른 다음
하루 이상 물에 불려서 삶을 준비를 합니다.
마을에서 화덕과 솥단지를 빌려 왔습니다.

IMG_3004.JPG

마을 어르신들이 마치 내 일인것처럼 이런 저런 조언을 해 주십니다.
무슨 일이든 기꺼이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쎈 불로 한참을 지피면 콩이 끓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넘쳐 흐릅니다.
이럴 때는 된장을 물에 풀어서 넣어 줍니다. 
신기하게 금방 거품이 가라앉습니다.
불의 세기를 줄여서 한참을 더 끓입니다. 한 5시간 이상 걸렸네요.

IMG_3003.JPG

알맞게 익었습니다. 이제 건져 내어 채반에 담에 물을 뺀 다음에
콩이 식기 전에 짓이겨 메주를 만듭니다.
옛날에는 절구통에 넣어서 찧는 방식이었지만 
요즘은 김치 담는 튼튼한 비닐에 넣어 발로 이기는 것이 제일 편리합니다. 

IMG_2990.JPG

잘 짓이겨졋으면 틀에 넣어서 모양을 만듭니다.
많이 손으로 두드려서 겉면을 반질반질하게 만들어야 
떨어지지 않습니다. 

IMG_2986.JPG

막간을 이용해서 새끼도 꼬았습니다.
올해는 지푸라기가 짧아서 꼬기가 더 어렵네요.
고양이 콩순이가 신기한지 옆에 와서 쳐다 보고 있습니다.

IMG_2991.JPG

황토방에서 10일 정도 띄운 다음에 하우스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햐얀 곰팡이가 골고루 잘 퍼졌네요.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메주메달기.jpg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등록
목록 쓰기
회사소개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2013 지리산 힐링마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