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원형으로 된 위에 지붕이 덮여 있는 트랙입니다.
한 쪽 옆면은 나름 옆으로 치는 비바람 막아주는 가리개입니다.
길이는 한바퀴 돌면 400미터입니다.
바닥도 마사토로 되어 있어서 걷기에 너무 편하답니다.
이 여름에는 해발고도가 높아 시원한 이 지역(지리산 운봉, 주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육상선수들이 비를 피해서 트랙에서 함께 연습을 합니다.
(저희는 걷고, 선수들은 옆에서 달리고...)
트랙 안쪽에도 잘 조성된 숲이 있고 트랙 바깥쪽도 들판이나 산이 있어서
산속을 걷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바람불어도 괜찮아요! 비가 와도 괜찮아요! 눈이 와도 괜찮아요! 태양이 뜨거워도 괜찮아요!
우린 트랙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