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
힐링 앨범
제목
지리산 힐링여행 남녘에 봄이 왔어요
날짜
2021.03.10 09:01
글쓴이
관리자
조회
712
"와! 날씨 너무 좋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통화하는 지인들에게 듣는 말입니다.
정말 날씨 좋은거 같아요. 이제 3월에 막 들어섰는데
완연한 봄날씨가 느껴집니다.
지난 3월 4일에 암환우들과 지리산 남녘의 봄을 만나러 갔다 왔습니다. (광양, 구례)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광양의 매실 농원은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일찍 꽃봉오리를 피워서인지 꽃이 약간 냉해를 입은 것도 보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매화꽃 사이로 산수유유도 보이고 히어리꽃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히어리 꽃은 종모양으로 매달려 있는게 정망 앙증맞습니다.
누군가가 떨어진 동백꽃을 가지고 나무가지를 장식해 놓았습니다.
동백나무보다 더 아름다웠다는...
매화 사이로 빨간 홍매화가 제법 많이 보입니다.
홍매화 나무 아래는 사진 찍기에 딱입니다.
그리고 생소한 꽃을 만났습니다.
아래 사진이 무슨 꽃인줄 아시나요?
바로 개암나무 꽃이랍니다. 헤이즐넛이라고도 하지요.
자세히 보면 길게 늘어져 있는 꽃이 수술이고
수술 위에 작게 붉게 피어 있는 곷이 암술이랍니다.
작고 붉게 피어있는 암술이 너무 청초합니다.
올해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예전에는 광양 매화가 핀 다음에
저희 힐링마을 부근 매화는 거의 1개월 뒤에나 피었는데
올해는 1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피기 시작하네요.
아마 벚꽃도 전국이 동시에 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스한 봄날 아름다운 일이 가득하기를 바래요.
수선화도 인사드립니다.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Copyright ⓒ 2013 지리산 힐링마을 All rights reserved.
패밀리 사이트
(주)바이오러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