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함을 뽐내는 벚꽃 나들이 다녀 왔어요. 지리산의 벚꽃은 먼저 하동에서 피기 시작해서 구례, 남원을 거쳐 힐링마을이 있는 운봉에서 끝이 납니다. 올해는 날씨가 따스해서 하동이나 남원이나 같이 피어났어요. 운봉도 4-5일 정도 지난 후에 피기 시작했습니다. 운봉의 벚꽃은 오늘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저 멀리까지 벚꽃길이 구름처럼 길게 이어져 있네요.
벚꽃을 보면서 감탄하고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길 양쪽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있습니다.
오늘 길에 구례 강변가에 있는 대나무 숲에 들렀습니다.상쾌한 봄바람이 대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니 너무 좋네요.
개나리 꽃의 노란 빛깔도 너무 곱네요.
늘 산책하는 구룡치에는 진달래 꽃이 여전히 한창이고산벚꽃 나무도 하얀 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지리산힐링마을 하루 하루는 언제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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