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도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기를
올해는 첫눈이 제법 많이 왔다고 하네요.
눈이 내리면 센터에서 정령치(해발1170미터)로 올라가는
도로가 통제가 됩니다.
우리 암환자들에게는 큰 산책로가 하나 생기게 되는 거지요.
지리산의 설경은 장관입니다.
눈을 맞으며 눈을 밟으며 눈 쌓인 산을 바라보며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유대경전에 ‘어느 겨울날 눈이 수북이 쌓여 있을 때 만약 당신이 길을 만들어 걸어가면 승자이고, 눈이 녹기를 기다리면 패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어진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우리가 긍정을 선택하면 긍정의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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