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지리산 남쪽자락 하동에서 만개한 벚꽃이 4월 12일 지리산 북쪽 운봉 고원에서 만개하였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하동에서 운봉으로 오는 벚꽃의 일정이 예년에 비해 절반 가량 빨라 졌습니다. 하동에서 구례로 남원시내로 그리고 운봉으로... 먼저 하동의 벚꽃을 감상하시지요. 운봉의 벚꽃은 땅에 스치는 가지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눈높이에서 보는 벚꽃은 더욱 탐스럽습니다. 운봉의 벚꽃을 감상하시지요. 수양벚꽃나무가 있습니다. 운봉을 흐르는 개천으로 줄기를 늘어뜨리고 있는 자태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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