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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끝자락을 하얀 순백으로 수놓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억새풀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우와! 감탄이 나오는 억새풀 만나러 합천에 있는 황매산으로 출발!! 그 전에 힐링마을 가까운 곳에 있는 억새풀 군락지에서 한 컷 찍고 갑니다. 억새풀보다 하늘이 더 멋있어!!
억새풀 위에 해가 비치면 마치 새하얀 눈이 덮인 것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냅니다.
차를 타고 제법 가야 하는 길이지만 매년 황매산을 찾는 이유가눈 덮인 것 같은 억새풀의 군락을 보기 위함입니다.
함께 간 환우들의 입에서도 탄성이 끓이지를 않습니다. 마음 힐링 그 자체입니다.
여기 가실 때는 필히 도시락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잠깐 보고 내려오기에는 너무 많은 미련이 남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주방팀이 정성스럽게 싸 준 김밥과 사과, 햇 찐밤으로 입도 호강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미앙이라는 카페에 들렀는데 여기는 이국적인 억새풀들을 심어 놓아서 색다른 풍경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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