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치유센터가 위치한 운봉은 남쪽이지만 해발고도가 높아서

김장을 일찍 합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11월 초에 마무리합니다.

저희는 엊그제 (11월 24일)에 김장을 마쳤습니다.

저희들 김장을 도와 주시는 산내교회 교우들의 일정에 맞추어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눈이 오면 어떻해 하나 / 추우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비바람이 약간 부는 양호한(?) 날씨 가운데 김장을 마쳤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밭에서 직접 무농약 무화약비료로 키운 거기에

게르마늄 효소를 살포해서 건강하게 키운 배추로 직접 하는

김장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비록 배추잎은 벌레가 먹어서 구멍이 송송이었지만

노란 배추속을 보면서 오시는 분들마다 맛있는 배추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눈 덮인 겨울 김장독 김치 맛을 보기 원하시면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