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을 마음껏 누리고 계시나요? 지리산에도 봄의 기운이 완연합니다. 그 기운을 몸과 마음으로 누리기 위해서 손길이 바빠집니다. 4월에는 냉이, 민들레, 쑥, 엉겅퀴, 머위 등으로 기운을 얻고 5월에는 참취, 곰취, 두릅, 오가피순, 비비추 나물, 장녹나물, 우산대 나물 등등.. 말 그래도 봄나물의 향연입니다. 그리고 이제 땅속 보물인 죽순이 서서히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산행 하면서 채취하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그리고 몸과 마음이 생기로 가득한 하루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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