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고 육모정에서 올라오는 구룡치길 차량 통제가 해제되면서
산행할 수 있는 코스가 더 다양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지리산 둘레길 21코스 밤재 부근에 있는 편백숲길로
산행을?나갔습니다.
날씨가 따스해서 다들 봄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출발합니다. 땅도 푹신하여 발걸음의 가벼움을 도와줍니다.??가다가 신기한 모습을 보았습니다.바위틈에서?어린 편백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바위틈에 흙도 없는데 뿌리를 내리고 튼실하게 서 있습니다.몸과 마음이 아픈 환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어린 나무입니다. ???때마침 봄의 전령이라고 하는 산수유꽃도 활짝 피어서 눈과 코가 호사를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