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입부터 정감을 주는 민속벽화로 마을 곳곳을 장식한, 아름다운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중군마을>입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간혹 눈 돌릴 새도 없이, 앞만보고 정신없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골짜기마다 계곡이 많아 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쉬어가기도 좋은, 멋진 곳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즐거운 산행이라도 배가 고프면 말짱 꽝이예요~(-.-::)
산 여기저기, 발갛게 열매들이 익어가는 가을...
감 서리 하시는?목사님..... 신고한다고 협박(?)해서 얻어먹는 달콤한 홍시맛은,
정말 가뭄의 단비처럼 꿀맛같은 휴식을 가져다 준답니다....^^
지리산의 가을은 이렇게도 아름답게 저물어가네요...
오늘은 특별히, 우리 센터 환우분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빌어보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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