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도 4월 초에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노란 산수유와 생강나무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히어리, 진달래가 잎이 떨어진 나무가지들 사이로 화사한?기운을?발산하는 봄날입니다. ? ? ? ? 안개비가 내리는 숲길을 걸어도 봄의 향취는 여전합니다. ? 그런데 봄꽃이 한창인 계절에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눈꽃이 피었습니다.??1000미터를 경계로 눈꽃이 피어있는 정령치 고개입니다. 봄에 눈으로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눈꽃의 운치. 봄꽃 못지 않은 설레임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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