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도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비해서 조금 늦은 첫눈이지만

12월 들어서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였습니다.

나무가지마다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환우들 중에는 눈꽃은 처음 본 사람들도 있습니다.

와! 하는 감탄이 눈을 돌릴 때마다 절로 나옵니다.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눈꽃과 비슷한 얼음꽃이 있습니다.

얼음꽃 -상고대 - 은 안개나 구름이 나뭇가지에 달라붙어

투명하게 얼어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