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고개 아래 골짜기에
시원하고 아름다운 선유폭포가 있습니다
겨울산행을 하면서 가끔씩 선유폭포에 들려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2월이 되니 날씨는 추워도 봄이 오는 기운은 막지 못하는가 봅니다.
선유폭포가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 주네요.
12월 선유폭포
폭포가 얼어 붙기 시작합니다
1월 선유 폭포
폭포를 얼음이 완전히 감싸고 있습니다.
얼음빙벽이 되었습니다.
물소리는 여전히 들리지만 두꺼운 얼음벽에 막혀 있습니다.
나무 뿌리에서 조금씩 흘러 나오는 물도
얼어 붙어 고드름 수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선유폭포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춥지만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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