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에 사람들이 씨를 밭에 뿌리고 난 후 자고 깨는 중에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싹이 나고 자라나서 열매를 맺는 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8월 15일에 배추 모종을 옮겨 심고 두 달이 가까워옵니다. 제가 한 일은 망을 씌워주고 가끔 물을 준 것 뿐입니다. 이젠 배추가 탐스럽게 자라서 속이 차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장애물이 있으니 바로 배추를 갉아 먹는 벌레들입니다. 배추벌레가?통통하지요? 1-2 마리가 배추 1통을 다 못쓰게 만들어 버립니다. 혼자 할 수 없어서 환우들의 손길을 빌려 배추벌레를 일망타진하였습니다. 한 150여 마리 정도..우.. ?
한 1주일 정도는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에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서 포기가 단단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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