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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운 운봉식구들과의 시간들,,, 날짜 2016.10.11 17:03
글쓴이 황영주 조회 4954

수술 후 좀더 조리를 위해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태풍 차바가 온 날 2시간 거리를 IC에서 한번 헤매고 주유하고 테이크아웃 커피로 정신을 차려가며 3시간을 달려서 드디어 지리산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환우들과 따뜻한 점식식사를 먹으며 긴장을 풀었고 덤앤더머아저씨와 보영언니의 유머로 함바탕 웃음이 가득한 발목펌프운동, 경침운동을 하면서 너무 웃어서 웃음치료 들어가기 전에 웃음치료도 되고 긴장됐던 마음이 녹아내렸다. 
목사님의 심플하고 존중적인 운영방식과 헌신적인 마음에 다들 마음의 짐을 풀고 영원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되어 있는 있는 분들과 날마다 색다른 재미가 넘치는 시간들. 자칭 사무장 아저씨, 개팔이 아저씨, 심선생님, 경화 어르신, 운봉의 마스코트 보영 언니, 경미언니 커플, 미쿡 어르신 등 열명 넘짓한 식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고, 모두들 사랑의 마음으로 내게 꼭 필요한 메시지들을 주셨다.
아침,저녁으로 음악과 메세지를 들으며 방에서 풍욕을 하면서 피부 호흡을 통해 눈물도 함께 쏟아내고,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나의 몸과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 된 치유의 시간들,, 한번 꼭 오고 싶었던 지리산- 구룡치 산행, 노고단 소풍, 구룡폭포 탐방 등 짧은 기간동안 지리산을 흠뻑 느끼게 해주셔서 목사님께 감사하다. 목사님과 심선생님 덕분에 자연산 송이도 실컷 먹고,, 어느새 닷새가 되고 아이들과 직장으로의 복귀를 위해 집으로 향하는 마음에는 아쉬움만 가득 남았다.  
닷새를 기본으로 잡는 목사님의 뜻을 알겠다. 하루, 이틀이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단순한 요양원에서의 치료를 넘어 치유가 느껴지는, 닷새를 넘기면서 달라진 나의 몸과 마음. 알게 모르게 하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기도와 헌신 덕분일까, 오랫동안 계시는 다른 분들을 봐도 많은 치유가, 나를 봐도 적잖은 치유가 이루어진 귀한 닷새였었다. 휴가가 다시 얻어지면 다시 찾고 싶은 곳, 운봉치유센터, 내년에 새로운 곳으로 옮겨지면 쉼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와서 힐링과 회복을 하고 가기를 바란다.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캡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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