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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힐링마을에서 보낸 여름방학 날짜 2021.08.31 21:31
글쓴이 카야마야 조회 587

올해의 뜨겁고 무더운 여름 중 8월 한달을 힐링마을에서 보냈습니다. 2019년 여름 이후로 두 번째였어요. 만세!

김은희 작가 & 장항준 감독 부부의 가족 모토가 '인생은 여름방학처럼'이라는 말이 참 와 닿았어요.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말 '여름방학'~ 

생각해보니 성인이 되고 부터 '방학'이 없어진게 참 아쉽더라구요. 아프고 나서는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주구장창 열심히 살아서 무엇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나름 여름방학 한달, 겨울방학 한달 정해서 내 몸과 마음의 휴식과 보양을 위해 시간을 쓰자고 다짐했죠. 그리고 8월 한달을 여기 지리산 힐링마을에 와서 보냈어요~

과연 쉰다는 게 뭘까요~ 
저는 정작 일상이 복닥거리는 집에서는 잘 쉬어지지가 않더라구요. 가만히 늘어져 있으면 뭔가 불안해서 청소라도 하거나 정리정돈이라도 하거나... 별로 그렇게 열심히 사는 타입 같진 않은데 여튼... 
일상에서 잠시 떠나 혼자 있어봐야 비로소 정신이 쉬게 되고, 자연과 벗하고 있어야 내게 생동하는 생명력이 전해지고, 삼시세끼 얻어먹어야 비로소 진정한 시간의 여유로움과 호사를 누릴 수 있고~ ^^
이 모든 호사로움이 가득한 이곳 지리산 힐링마을은, 제겐 이제 사라진 고향 같은 느낌이 들어요. 따스히 맞아주고 밥 챙겨 먹여주고 안락하게 재워주고... 우린 누구나 그런 곳에서 잠시 평화롭게 쉬어갈 필요가 있죠. 
그치만 나의 휴식을 위해 이곳 목사님과 사모님, 권사님이 정말 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죠. 아픈 건 잘못이 아니라 보살핌 받아야 한다는 것, 자기 힘으로만 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치유의 정성과 마음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이곳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 동안 나름 보람차게 살다가 겨울방학에 다시 올게요. 이렇게 마음 편하게 오고 싶은 곳이 생겨서 너무 고맙습니다. 

힐링마을 2021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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