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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과 마음의 힐링... 운봉자연치유센터 날짜 2014.09.05 10:50
글쓴이 신은영 조회 3394

지리산 자락 해발 550미터에 자리잡은 운봉자연치유센터~!

맑은 공기와 바람 그리고 쾌적한 습도가 환자들이 요양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였다.

인간의 생체리듬이 가장 활발하고 사람이 살기 가장 좋은 곳이 해발 600미터라고 해서 사람들이 600고지 600고지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도 이곳 운봉자연치유센터는 최적의 조건이였다.

또한 간단한 산책부터 소나무 숲속에서 삼림욕도 할 수 있고 조금 강하게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등반로까지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참 매력적인 곳이였다.

무엇보다도 제일 큰 매력은

이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치유해주시는 곳이라는 점이다.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하고 힐링코드를 통해서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느끼며 무너지기 쉬운 연약한 마음을 다잡고 치료에 임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목사님이 함께 계셔서 마음이 편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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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으로 환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먹이시려고 애쓰시는 사모님의 손길도 아픈 환자들에게는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

꼭 나를 챙겨줘서 그런게 아니라 입맛이 없어서 잘 못드시는 환자들에게도 영양을 생각해서 좀 더 드시라고 권하시는 사모님의 손길에서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과 사랑을 느끼고 그런 모습에서 나또한 따뜻한 사랑이 온몸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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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불어오고 어디로 가는지 알수 없는 사람처럼

이곳 운봉에는 사랑이 넘치는 곳 이였다.

섬기는 분들에게 전해오는 사랑으로 환우들끼리고 서로를 아껴주고 챙겨주는 사랑이 전해지고 이곳을 떠나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가서도 그곳에서 느꼈던 사랑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는 사랑의 릴레이가 이곳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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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에 1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고자 했던 호랑이와 곰이 나오는데 나는 이곳에 들어오면서 100일간 몸을 만들어 사람이 되어 나가겠노라 우스께소리로 다짐의 말을 하였다.

처음 몇일 간은 편리한 다양한 문화 생활이 있던 도시에 젖어있던 나에게 정말 무료하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사람이 못되고 뛰쳐나간 호랑이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고 날마다 푸념을 하였다

하지만...어느덧 시간이 흘러 흘러~

급작스럽게 생긴 개인적인 사정으로 100일에서 몇 일 못 채우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하게는 아니라도 이렇게 사람 꼴을 해서 나가게 되었으니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처음 들어올 때는 바닥난 체력으로 차에서 기절하다시피 해서 들어왔는데 나갈 때는 구룡폭포계곡의 바람도 느끼면서 갈 수 있게 될 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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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고 싶은 마음 크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다음에 또 오겠다는 기약을 하며 지금도 운봉의 시원한 바람과 찬란한 햇볕을 그리워합니다.

지금도 그곳에 계신 환우분들 그리고 앞으로 오실 분들과 다녀가셨던 모든 분들게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임하여 모두 완치 받으시고 건강한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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