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자연치유센터에서의 3개월은 육십 여생애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눈물이 부족한 저에게 마산집으로 돌아오려는 순간 눈물이 앞서서 절제하느라 애를 먹었지요. 암환우들을 온몸으로 섬기시는 섬김이 가족, 그리고 전국에서 찾아오신 환우들을 통해 어떠한 경험에서도 배울 수 없는 귀한 것을 깨닫게하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램이 있다면 섬기는 김경수목사님과 좋은 정사모께서 오래오래 환우들과 지리산행복힐링공동체를 지켜나기시기 바랍니다. 우리 또 만나요, 통영 사량도 지리산? 아니면 지리산 가을 그리고 만남?에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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