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같은 지리산 아래 운봉과 멀지 않은 함양에 살기에?갈까말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한 달을 보내며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힐링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인도로 9시 40분 땡 하면 출발하여 굽이 굽이 아름다운 지리산 둘레길을 돌고 부운치로의 산책, 도시락 싸서 떠나는 뱀사골 소풍 그 너머에서 본 와운 마을의 천년송,?기온차로 인한 산꼭대기와 산 중턱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풍경들-서리가 온 날 정령치는?눈꽃으로 분홍빛 도는 하얀 산봉우리와 중턱의 진달래는 장관이었습니다. 새콤달콤 무친 민들레잎, 돈나물, 유채 줄거리, 원추리 잎, 머위 나물, 다래순 무침 등 푸짐한 제철음식들을 한가득 머금으며 기쁨으로 충만~~? 이런 내 모습을 보며 정권사님 하시는 말씀 " 육적인 기쁨이?정말 충만한거 같아요? 영적인 기쁨도 충만해지세요~" 제가 먹는 게 너무 좋다보니 맛있게 먹는 것으로 엄청 기쁨이 컸지요. ㅎ 오후 스트레칭 시간에는 오전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기 충분했어요 가끔 하기 싫을 때도 있었는데 하고 나면 정말 상쾌해져서 빼놓지 않고 할 수 있었답니다. 오후에 온열하면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도 참 좋았어요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던 책들 암환자는 아무쪼록 암에 관한한 지식이 정확히 있어야 잘 치료할 수 있으니~ 거슨 요법,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암 투병하면 죽고~, 힐링코드, 산소가 답~ 등 등 몇 권의 책을 읽으면 암에 관해 내용이 거기서거기가 된다고~ 그래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운봉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인사는 나중에~ 아마도 I will be back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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