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녀온지 1주가 되는 요즘이지만 만나는 사람들마다 운봉 얘기하며 사진 보여주며

아직도 마음은 그곳에 두고 있는 상태랍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찾아 갔던 운봉센터....그러나 그곳에서 며칠 지나면서

바로 들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계신 분이 저를 가엾게 여기셔

특별히 이곳으로 이끄셨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곳에 계신 모든 분이 저를 위해 계셔 주신 분들 같이

여겨지며 한 분 한 분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셨는지요.

목사님, 사모님, 아이들... 특히 성안이의 천진하고 귀여운 눈망울, 입담 좋으신 사무장님

그외 함께 계셨던 환우분들과 가족... 저는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주님의 현존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기대되는 순수 자연 야채 식사나 산행 프로그램,

모든 일정이 제겐 퍼펙트하게 느껴지며 아주 이렇게 생활하며 나머지 생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머무는 동안 몸이 점점 좋아지니 마음이 맑아지고 이러다 보면 탁했던 내 영혼마저  맑아지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지내다 ....떠나기 전날엔

갑자기 급 우울해짐을 느꼈는데 이는 진정 떠나기 싫은 마음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든 그 자리에 계실 것임에 감사드립니다.

힘들면 또 다시 생각나고 가고픈 곳이 생겨 행복합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운봉 치유 센터를 적극 강추하며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