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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리산 벚꽃이 피어가는 일대기! 날짜 2020.05.08 21:22
글쓴이 김경수 조회 93


올해는 봄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철쭉 피어있는 모습이 예년만 못합니다.
그래서 4월에 피었던 벚꽃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요즘 전국에 벚꽃이 피면서 상춘객들 통제하느라 분주합니다.
꽃을 보면 벌들이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마음 놓고 봄을 즐기지 못하는 현실이 마냥 슬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서로 서로 배려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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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봄도 벚꽃으로 인해 절정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른 봄 산에는 생강나무꽃, 들에는 산수유꽃이 피기 시작해서 아직 그 아름다움을 붙잡고 있는 시기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네요.
특이한 것은 지리산에서는 거의 2달에 걸쳐서 벚꽃을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3월 초가 되면 지리산 남쪽 하동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이 하동 벚꽃 십리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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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벚꽃이 절정에 다다를 무렵 구례의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하동 쌍계사 벚꽃길의 아름다움에 비할 수는 없다지만 구례에도 개천변에서부터 마을 마을 이어주는 도로 가로수들이 벚나무로 심어져 있어서 규모면에서는 구례가 하동을 압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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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화개천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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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구례 벚꽃길은 길 양쪽에서 하늘을 덮을 것같은 아치형 벚꽃길이 환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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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벚꽃이 절정에 다다르면 남원 요천에 벚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야트막한 요천가로 벚나무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연인과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몽룡과 성춘향을 꿈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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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벚꽃이 끝이 아닙니다. 남원 요천 벚꽃이 절정에 달하면 남원의 고지대 운봉읍과 주천면 고기리의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바로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이지요.
4월 4일 오늘 이제 꽃망울이 하나 둘씩 터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전 같으면 서울하고 비슷한 시기에 벚꽃이 피는데 올해는 서울이 먼저 활짝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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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희들은 하동이나 구례와는 또 다른 벚꽃을 감상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높은 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벚꽃이 더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이 들어요.
우리 동네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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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에 벚꽃이 피면 끝이냐구요? 아니지요.
마지막 하이라이트!!
운봉 들판이 아닌 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답니다. 저는 이제 조금씩 새싹이 나오려고 하는 나무들 사이로 화사하게 피어있는 벚꽃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모여 있는 벚꽃길이 아닌 차타고 지다가다 산에 피어 있는 벚꽃을 한번 보세요. 더 나아가  등산하면서 멀리 산능선을 바라보면 산 속에 핀 벚꽃의 아름다움을 실감할 것입니다.
이상 지리산의 벚꽃 일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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