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봄꽃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광양 매화마을 봄꽃여행을 암환우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3월 초에 매화꽃이 핀다고 해서 빨리 갔다가아직 만개하지 못한 매화를 보고 아쉬웠었는데 올해는 정말 만개한 매화를 보고 왔습니다. 올해 아쉬운 점은 태양이 숨어버린 흐린 날이었어요. 화창한 태양빛 아래에서 매화꽃은 200% 아름다운데... 그래도 활짝 핀 매화에 마음이 행복! 행복 했답니다. 매화마을이 이젠 관광을 위해 홍매화를 사이사이에 심기 시작했나봅니다.흰색과 붉은색 그리고 노란 산수유까지 어우려지니 와! 하는 감탄만 나옵니다.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거 같아요. 코로나는 이미 물러 간것처럼 보입니다. 작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오셨네요. 돌아오는 길에 구례에 들러서 산수유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 올해는 매화와 산수유가 동시에 피고 있네요.
|